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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의 뜻과 풍속

마스터 elvmf 2020. 7. 7. 11:08

오는 7월 7일은 소서라고 합니다. 소서는 작은더위라고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시기는 주로 여름 장마철로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소서의 뜻과 풍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듭니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내용

중국에서는 소서 무렵의 15일을 3후(三侯)로 나누었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습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의 모내기는 보통 ‘하지 전 3일, 하지 후 3일’이라고 하는데, 대략 소서 때가 모를 심는 적기이기 때문입니다. 두레를 행하던 당시에는 어느 논이나 보리를 심기 때문에 모를 내는 시기가 지금보다 훨씬 늦었습니다. 하지 전에 삶아서 대개 소서 때까지 심었고, 김매기는 모를 매고서 약 보름이나 한 달 정도 있다가 시작하였습니다. 절기상으로 초벌은 하지와 소서를 지나서 하게 됩니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되며, 대체로 음력 6월은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으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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